勸善文 10

上帝님께서  西天階塔에서  行東洋 하시어,  己酉年에  布敎 五十年工夫를  終畢하시고,
27년  헛도수가 끝이난후   丙子年에  開路되어  丁丑年에  선사님께서  聖命奉行을 시작하시어
오리알터에서  六基礎工事를 마무리 하시기까지의  이십여년의  세월은 생사를 넘나드는
고통의 세월  이었습니다.

세상은 道를 팔아 일신의 쾌락을 쫓기에 여념이 없을때  오로지 血心하나로  六基礎工事를 마무리 하시니
오늘날의  오리알터가 있고,  우리들의  수행처가  있는 것입니다.

三淸殿의  토막, 토막 이은 기둥은  선배님들의  뼈  마디, 마디를 이은것이요,
각  전각 마다의 단청은  선배님들의  피와  눈물입니다.  

이토록  血誠으로 이루어진  오리알터의  전각이  육십년세월이 흐러다보니, 
보수해야  할곳이  한,두곳이  아니며,  더 이상 미룰수 없는 상황이  되었읍니다.

봇짐 하나를 나누어 지는것도,  老少와  强弱에 따라 일을 나누는 법이듯이
평생을 허리가 휘도록  오리알터를 가꾸고 지켜오신  노선배님들께만  의지할것이 아니라
이제  年富力强한 우리, 청장년들이 팔을걷고  앞장서야 하지  않겠습니까.
 
後天五萬年  運數의  本源地, 오리알터를  가꾸어  다듬는데  적극  同參하여  주시옵기를
仰望  하옵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