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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버릇 개 못 준다

제 버릇 개 못 준다 2

열린마당  호롱불 호롱불님의 글모음 쪽지 2015-06-11 15:14 8,513
옛말에 제 버릇 개 못 준다..란 말이 있다.

시어머니에게 온갖 구박을 당해온 며느리가 훗날 시어머니가 되었을 때 자신이 구박 당한 것을 생각해서 새로 들어온 며느리를 잘 대해 주어야 하는데 반대라는 것이다.

오히려 며느리로서 약점을 잘 알기에 더 잡아먹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얘기는 공공연히 모두 다 아는 얘기이지만 적어보기로 한다.


또, 돈 없이 가난하게 살다가 어느 날 부자 집으로 시집온 며느리가 가난을 해원하기 위해 돈을 팍팍 쓰느냐... 아니다. 오히려 가난했던 시절을 생각하며 검소하게 살게 된다라는 것이다.

이와
또 반대로

돈 많은 부자 집에서 살다가 가난한 집으로 시집온 며느리가 검소하게 사느냐.. 아니다. 오히려 습성이 남아 있어서 없는 돈도 빚내다 자꾸 쓰게 된다라는 것이다.


 


즉, 버릇은 습성이다.
습관과 습성은 많은 차이가 있다.


최근에는 3살적 입맛과 습성이 80까지 간다는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
그래서 가정교육도 중요하고 교단에서 배우는 신도들 또한 첫 걸음이 매우 중요하다 하겠다.

보통 3살 때까지 아이가 받아들이는 사랑과 관심, 정서가 그 아이의 평생 자존감과 정서, 마인드까지 큰 영향을 주는 것이라고 하니 엄마와의 애착관계나 가정의 교육적 환경이 매우 중요한 시간 때란 것이다.

"3살 버릇 여든 간다"
"3살 식습관 80까지 간다"


실제 육아 전문가들은 아이들이 3살이 되는 24개월 전후, 자아의식이 발달하고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라 이때의 올바른 습관들이기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구도생활도 마찬가지이다. 첫 발을 잘 들여서 진법에서 닦지 않으면 그간의 난법 습성이 알게 모르게 베어 버려서 은연중에 며느리의 포악함이 표출된다는 것이다. 수행도 헛 체험을 해서 상제님 후신이니 고수부이니 관운장이니 천지공사를 보니 대두목이니 하는 사람들 이해가 안 되는 것도 우리가 이해를 못하고 있을 뿐이다.

즉, 그들은 자신이 확고한 신념과 확실한 체험과 진실한 사고방식이 딱 새겨져 있기 때문에 설득해봐야 소 귀에 경읽기 이고 바위에 물 주기와 같은 거다. 정신병자보고 너 정신 이상한 거지? 하고 물으면 어! 그래! 할까? 100% 전부 다 "무슨 개뿔" "무슨 풀 뜯어 먹는 소리를.." 이럴거다!
화송 쪽지 2015-06-11 23:04
그러네요.
3살 버릇 여든 간다.

증산법종교에 잘 녹아들어 행복한 종교 생활이 돠었으면 좋겠네요
호롱불 쪽지 2015-06-12 06:09
화송 개인이나 국가나 칫단추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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