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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은당 선사님 異蹟

화은당 선사님 異蹟 5

열린마당  눌치 눌치님의 글모음 쪽지 2015-05-18 22:43 7,249
사실,  법종교에서  2대이상 신앙했던 사람들에게는  익숙한(?) 주제들이라,  홈피에 올릴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않았읍니다만...
(이건, 어쩌면  내배 부르니  머슴밥짓지 말라는 식? ㅋ~)    또, 선사님의  異蹟이  신앙의  본질은 아니니까요. ^^

선사님 장례식관련  일화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관심을 가지시는것을 보고,  제가 들은 다른일화도 올려 봅니다.

사실, 
저희는  밀양에 살아서  그리 많은것을  직접 겪지는 못했고요.

무술년(1958년) 에  있었던 일로 알고 있읍니다.
선사님께서  밀양엘 오셨는데,  그때당시 밀양도생들 중에  순당(道號)아지메집이  그중 살기도 그런데로 괞챦고 해서,
그분댁에  유하시게 된것 같은데요, 

당시, 
날이  엄청 가물었다네요.  그래서  순당아지메가(살아 계셨다면 연세가 107,8세 인가~? 그래요)  선사님께, 

선사님요~  날이 이래 가물어서  올해농사는 다망치게 생겼고, 
이래가지고는  없는사람은  양식 한바가지 에 목메게 생겼읍니더...      그러자,  선사님께서 
그래서야 쓰겄냐~  하시면서,   지붕에  사다리 걸쳐놔라~

사다리를 타고  지붕 용바람위에  올라 앉으시더니,  물한바가지 떠오너라~  하셔서  떠 올렸더니, 
하늘을 향해  몇번  품으시고는,  무어라 알아들을수 없는 소리로  중얼~  중얼~  하시더니,  됐다..  하시고는 
내려오시더라더 군요.  그리고  돌아서자 마자  부슬비가 약간씩  내리다가  제법  굵어지더니,  밤새 비가내려, 
완전히  해갈이 되었다고  하더군요.

(이 얘기는  저의 어머니께 들은 이야기 고요)
오늘  선사님 선화일 치성준비하신  황순연누님께서  직접 겪으신 이야기도(그분이 저한테 해주신 이야기)도
녹음정리가  되는데로  올리도록 하겠읍니다. ^^
증산천하 쪽지 2015-05-18 23:30
네~ 그런 일이 있었군요..

선사님께서 비를 부르시는 조화를 부리셨네요!!
어찌보면 당연한 능력이시지만 세상에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 됩니다
특히 스스로 대두목 이라고 생각 하시는 분들과 그 종단들은 더욱이요..

잘 읽었습니다~~
해새 쪽지 2015-05-19 00:08
증산천하 선사님 이적에 관해선 저도 사실 크게 의미를 두지 않으려고 했는데 막상 듣고나면 괜스레 뿌듯해지는 건 어쩔 수가 없군요.ㅎㅎ

눌치님 시리즈로 계속 부탁드립니다. 연재글 설정까지 하면 아주 좋은 법종교 컨텐츠가 되겠습니다. 괜찮으시면 장례식 글과 더불어 이 글을 연재글로 묶으면 어떨까요.
증산천하 쪽지 2015-05-19 00:12
해새 옳소~~~
호롱불 쪽지 2015-05-19 05:43
아니! 다른곳에선 없는것도 만드는판국인데 있는것도 안 내놓으시고~미워요!
화송 쪽지 2015-05-19 18:55
눌치님 잘 읽었습니다.
계속 있으면 올려 주세요.

그리고 화은당 선사님의 기행이적이 신앙의 본질이 아니라는 말씀에 공감 합니다.
우리는 증산상제님만을 신앙 대상으로 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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