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42.불상은 우상이라고
문42.어떤 사람은 말하기를 불상은 우상이라고 하는데 여기에 대하여 말하시요
답) 도비기불형 기비도불립이란 구절이 있는데
즉 도는 그릇이 없으면 나타낼 수 가 없고
그릇은 알맹이가 없으면 빈 것이라고 번역되는데
우리 사람에 비유하여 말하면 마음도 신체라는 그릇이 없으면
붙어있을 수가 없고 신체도 마음이 없으면 시체인 것이니
신명도 상이 없으면 강림할 수가 없고
상은 신명이라는 이치가 없으면 허수아비인 것이니
우리 도생은 상을 섬기되 신명처럼 섬겨서
안에 강림하신 신명을 느끼고 볼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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