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세고 강한 것이 화의 바탕 2

(이중성님의 처니개벽경중에서)

천하의 병사가 모두 처 들어온다 하여도 내가 능히 막을 것이요
천하의 국민이 모두 위태롭다 하여도 내가 능히 건질 것인데 내가 어찌 저들을 두려워하겠느뇨.

천하사를 하고자 하는 자는 생각이 멀고 깊어야 하며 불시의 일에 대비하여야 하느니라.

편안한 가운데서 위태로움을 생각하고 위태로운 가운데서 편안함을 구하여 살피고
경계함을 게을리 하지 말라 하시고 훈계를 내리시니라.

처세는 부드러운 것이 귀하고 거세고 강한 것이 화의 바탕이니라.

말은 항상 어눌한 듯 삼가하고 일에 임하여는 늘 바보인 듯 조심하라
급할수록 그 생각을 늦추고 편안할 때 위태로움을 잊지말라

한 평생을 이대로만 따른다면 참으로 하나의 호남아로다

處世柔爲貴 剛强是禍基 發言常欲訥 臨事恒如癡

처 세 유 위 귀 강 강 시 화 기 발 언 상 욕 눌 임 사 항 여 치

急地當思緩 安時不忘危 一生從此計 眞個好男兒

급 지 당 사 완 안 시 불 망 위 일 생 종 차 계 진 개 호 남 아

증산께서 다시 훈계를 내리시니라.
천하사를 하고자 하는 자는 미리 준비를 하여 두면 근심이 없을 것이니라.
미리 갖추어 두지 아니하면 환난이 있을 뿐이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