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퇴근해서 보니 아내가 일 나가기 전이라 “시어머님은 내 며느리” 라는 드라마를 보고 있더군요.
그래서 힐끗 쳐다봤더니 남편이 마누라 “착하다고” 얼싸안은 장면이 2번 나옵니다.
그걸 보면서 드는 생각이 “누구나 다 저렇게 착하고 인정 있는 것”을 좋아하면서 왜 자신은 그렇게 되돌아 볼 줄 모를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수요와 공급은 혈액순환입니다.
어느 한 쪽이 넘치거나 부족하면 흐름이 파괴되어 모두가 망하는 이치입니다.
공급자와 수요자가 엇비슷해야 된다는 것이죠.
세상사 갈수록 수요자는 철철 넘쳐 가는데 공급자는 질질질 더디어 따라오질 못합니다.
자신도 상대방에게 “착하고 정직하고 인정머리 있는 인간”으로 재생신 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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